한국산업단지공단 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두 번째 기념행사 '2014 구로 디지털 영상문화제'가 16일 구로 대륭포스트타워1차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 부스가 함께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다채로운 댄스공연, 마술쇼, 4인조 아이돌 Tren-d 무대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무대 한켠에 마련된 국내 유일 스프레이 아트팀 더 버스의 이영준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그 자리에서 만들어진 실제 스프레이 작품들을 보기위해 많은 이들이 몰렸다. 이영준 작가의 작품은 본격적인 무대행사 이후 관객들에게 선물로 증정됐다.

무대행사는 실제 G벨리 지역내 CEO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CEO 댄스동아리는 한류 스타 싸이의 젠틀맨을 시작으로 코믹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다음으로 이어진 4인조 여성 아이돌 Tren-d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한 껏 뽐낸 Tren-d는 남성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다양한 무대공연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이어진 마술 공연과 경품 이벤트는 물론 총 6편의 애니메이션 상영은 특히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가 참인상적다"라며 "한때 공업단지에서 이제는 최첨산 산업의 중심으로 변모한 이 지역의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리인 것 같다"고 전했다.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

원문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917000448&md=20140920005522_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