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국회 행사 일환… 인문학자와 뇌 과학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열린국회 북 페스티벌’ 행사장 위치

[독서신문 한지은 기자] 국회도서관은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국회 잔디광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열린국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2015 열린국회마당’ 행사의 하나로 북 페어, 북 콘서트, 독서캠프, 책나눔,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월 16일 국회잔디광장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참여하는 ‘우리 시대 지성과의 대화’가 개최된다.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과 뇌 과학자의 생각 교류를 통해 ‘현대인에게 진정한 창조와 소통의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에는 남성 4중창단의 클래식 공연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5월 17일에는 K픽션 작가와의 만남인 ‘K픽션작가 북 톡 콘서트’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박형서, 손보미, 최민우, 백수린, 배상민 등 서로 다른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스타일과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17일 국회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꿈나무 독서캠프, 정의화 국회의장이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 성우 서혜정이 읽어주는 ‘TV동화 행복한 세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유명출판사의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도 열리며, 시민 참여행사로 캘리그라피, 디지털포토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및 책나눔행사가 진행된다.
   

한지은 기자  tipato@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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